약간은 어설픈 집행자


아버지와 함께 보러간 집행자 시사회.
교도관 나오키라는 만화를 본 적이 있는터라 그것과 오버랩이 되서 그런지
처음엔 사형반대 vs 사형찬성 이라는 구도로 보여졌다.

죽음의 문턱에서 그것을 받아들이고 담담하게 죄값을 치르는 자가 있는가하면
죽는 그 순간까지도 자신의 악의를 짐승의 어금니마냥 드러내고 세상을 저주하며 죽은 연쇄살인범을
대조시켜 관객에게 사형집행의 존재여부에 물음을 던지는 것이라 생각했다.

사형이라는 것은 죽임을 당하는 자에게도 무섭고 두려운 것이지만
반대로 사형을 행하는자에게도 고통스러운 일이다.
영화속의 교도관들은 사형버튼을 누를 수록 인간성을 말살당하는 것처럼 보이니
누가 누구를 사형시키는 건지 알수 없는 노릇이다.
목졸려서 죽어가는 것은 생명인가 인간성인가.

마지막에 남는 것은 결국 목이 꺾여 죽어 허공에 매달린 시체와 남은 자의 고통뿐이었다.

배우들의 연기는 다 괜찮았던듯.
윤계상씨는 조금 어색한 면이 보였지만 뭐...;;



by 피어나는꽃 | 2009/11/05 15:34 | 한 편의 영화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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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수 애장판 1~8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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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상태는 이정도~

애장판이라 1,2권은 3,4군데씩 이렇게 벌어진 부분이 생겼습니다.
받으시면 순간접착제로 살짝 보정하시는게 오래 보관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개인간의 거래라 환불이나 반품이 불가능합니다.

by 피어나는꽃 | 2009/11/04 22:00 | 사진저장 창고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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