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22일
문득..
칼릴 지브란의 예언자의 한구절이 떠올랐다.
<주는것에 대하여>
그대들이 소유하고 있는 것을 주는 것은
주는 것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진정으로 주는 것은
그대들 자신을 줄 때입니다.
상대방이 기뻐해주는 모습을 상상하며 선물을 포장했다.
그러면서 잘 써주면 좋겠다. 받고 행복해하면 좋겠다 라고 생각하며 주었는데
어쩌면 나는 지금까지 물건을 주는게 아니라 내 자신을 포장해서 선물했던 걸까?
그들은 선물을 받고서 거기서 내가 그들을 생각하는 마음을 알았을까.
상자에 담겨있는 것은 오직 그들을 생각하고 좋아하는 내 마음뿐인것을.
나는 당신들에게
내가 당신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당신이 계속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과
당신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좋은 인연을 쌓아가길 바라는 기원을 담아서 무언가를 보냅니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겠지요.
시간이 흘러 꽃이 말라버려도 향기는 그자리에 남듯이
내게 닿은 인연도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다.
서로 다른 자리, 다른 길을 걸어가더라도 언제나 바라는 것은 내가 생각하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의 행복인것을.
온전히 나 자신을 주고 싶다. 한 순간이라도 마음에 닿을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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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9/10/22 20:11 | 서가에 파묻히다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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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말은 많은데 글로 적으려니 막혀버렸지 뭐에요.
여하튼 >ㅅ<b